일상

우이동 카페 북한산 카페 : 카페 산아래

버킷부부 2021. 10. 27. 22:55




남편과 연애시절
대학교 시절의 뚜벅이를 졸업하고
여름이면 종종 놀러가던 계곡이 있었어요





대학교 MT로도 갔던
우이동 계곡인데요
여기서 백숙도 먹고 물놀이도 하고
남편이랑 시시콜콜한 추억이 있는 장소지요





지금은 세월이 지나
예전의 흙길이던 우이동 계곡은 어디가고
엄청 좋은 리조트 파라스파라가 들어서있고
계곡 백숙집들은 어디가고 없네요









대신에 넓은 주차장을 보유한
예쁜 카페도 자리했어요.




바로 카페 산아래




원래 음식점도 같이 했었나본데
지금은 카페만 운영하고 있네요










아이스크림 크로플이
너무 맛있어보여서
아이스크림 크로플과
먹어보고팠던 흑임자라떼
그리고
크림라떼를 주문했어요










바로 보이는 계곡뷰와 맞이한 메뉴!!




이때는 9월쯤이라
시원한 계곡이 넘 좋았더랬죠










테라스 자리가 볕도 좋고
바람도 선선하니 좋았던 계절이에요
지금은 좀 많이 쌀쌀하겠네요





그치만 단풍든 모습이 예쁠 것 같아요








테라스 좌석도 많이 있어요







맛있었던 흑임자라떼
여기서 처음 만났지만
익숙한듯 고소하고 진한 카피맛이 일품이었어요





내부로 들어와봤는데
내부는 자리가 더 많고 넓어요
가운데 화단이 넘 운치있고
햇빛을 받는 식물들이
너무 예뻤어요





저 뚫린 둥근 문도
예쁘네요






여기 뷰가 끝내주죠
통유리가 아닌 샷시유리라
구분선이 나눠진건 아쉽지만
그래도 멀리서 보면 뷰가 좋아요






이건 계산대에서 본 뷰







아이스크림 크로플에
메이플 시럽을 주룩주룩 뿌리는 걸
예쁘게 담아달라고 했어요
남편이 고마와ㅎㅎ






지금보니 약간 더웠던 이 날씨
그립네요







숲캉스 가능한 카페








해질녘엔 이렇게 붉게 물든
노을뷰까지 즐길 수 있어요




요즘 파라스파라 스파가 인기던데
단풍든 우이동 계곡 한 번 찾아가보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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